트위터에서 시로만타님을 팔로우했었는데 잡지사에서 연재하지 않는 만화를 몇 편 올리시는 걸 보고
'만화 번역도 시작해볼까!' 같은 생각이 들어 망설이기 전에 허가를 받고 바로 질렀습니다.
이번에도 제멋대로인 저 때문에 식자를 부탁드리는 도서비님이 고생 좀 하셨었죠.
제가 사물에 적힌 내용들 등 디테일한 부분들도 식자 요청을 꼼꼼하게 부탁드리는데도 응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(_ _)
덕분에 글씨배치를 제외하고는 퀄리티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답니다!
선배가 짜증나는 후배 이야기는 후배인 이가라시와
선배인 타케다의 직장 생활을 다루는 일상 이야기입니다.
그 밖에도 카자마나 사쿠라이 등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오면서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죠.
개인적으론 이가라시 & 타케다도 좋지만 카자마&사쿠라이 조합을 굉장히 좋아합니다.
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작품이다보니 후기로 쓸 내용이 많진 않네요;;
요즘 국내에서도 단행본이 나오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단행본을 원서판으로
모두 구매한 저는 픽시브와 트위터에는 올라오지 않은 외전들을 모두 읽었답니다!
이 외전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요즘 나오고 있는 단행본을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.
무려 풀컬러랍니다! (PPL 아님)
아직 번역본이 많이 밀려있는 상태니까 주간 연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따라잡아볼게요!
소문의 쿄코양을 연재하던 시절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야마모토 소이치로님의 신작인만큼 관심이 생겼습니다.
소문의 쿄코양,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, 내일은 토요일, 쿠노이치 츠바키의 속마음 등
저 나이대의 청소년들의 개성과 케미를 순수하고 매력 넘치게 표현하는 실력이
일품인 작가분답게 이번 작품도 재밌게 읽었죠.
이 작품은 장기를 잘 두는 순수하고 눈치없는 선배인 야오토메 우루시와
선배에게 장기로 이기고 고백하려는 후배, 타나카 아유무의 일상 이야기입니다.
개인적으로 이 작가님 작품 중에서 타카기양 다음으로 재밌게 읽었던 작품인 만큼 단행본이 나오는 게 기다려지네요.
제가 번역한 건 잡지사와 계약이 체결되기 전에 트위터, 픽시브에 올리신 19화 분량이 전부입니다만
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네요.
(이 픽시브 연재본은 잡지 연재본에선 새로 각색되었다고 합니다)
아직 일본 내에서도 단행본이 2권 밖에 안 나왔지만 멀지 않은 시기에 정발로 들어올 거라고 생각하니
여기서 재밌게 읽으신 분들은 단행본판을 읽어보시는 것도 새롭고 좋을 것 같네요 :)
하얀 성녀 세실리아와 검은 목사 로렌스의 얘기를 다룬 만화입니다.
너무나도 순수한 두 사람의 얘기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고 애틋하게 느껴지죠.
초반엔 낙서형태로 시작했지만 화수를 거듭할수록 작가님이 신경도 쓰시고 성장하는 느낌이 듭니다.
이 작품도 정식 연재 이후론 만화가 추가되고 있지 않지만 그 마저도 아직 번역을 끝마치지 못했네요;;
현재, 국내에서 정발이 되어 단행본이 나오고 있으니 제가 올려놓은 부분들을 보고 흥미가 생기신다면 단행본으로 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!